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도중, 윌 스미스가 무대 위로 난입해 코미디어 크리스 록의 빰을 때리는 초유의 사태가 나타났습니다. 이로 인해 미국 여론에서는 윌 스미스에게 추악한 모습이라며 비판하고 있는데요, 어떤 일인지와 윌 스미스 가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

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폭행 사건
이번 사건의 원인은 평소 심한 농담을 즐겨하는 것으로 유명한 크리스 록이 윌 스미스 아내인 제이나 외모에 대해 농담한 것으로 시작되었습니다. 질병 때문에 탈모증이 오면서 머리를 민 제이다에게 '지.아이.제인2'의 주인공을 맡기면 좋을 것 같다는 발언을 한 것인데요, 그 즉시 윌 스미스가 일어나 록의 뺨을 때린 것입니다.

참고로 '지.아이.제인'은 데미 무어가 주연한 영화로 그녀의 삭발로 큰 화제를 이끈 영화입니다.
스미스가 무대에 오르자 록은 당황해하며 "스미스가 무대 위로 올라오고 있다"라고 말했고, 온 힘을 다해 록의 뺨을 때렸습니다. 자리로 돌아간 스미스는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며 "내 아내를 입에 올리지 말라"라고 했습니다. 록은 코미디언답게 '내 생애 잊지 못할 시상식'이라며 멘트를 마무리했습니다.
미국 여론과 록&스미스 반응
이에 미국 여론은 '역사상 가장 추한 모습'이라며 스미스를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.
한편 크리스 록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과문을 공개적으로 올렸습니다.
'공개적으로 윌 스미스에게 사과하며, 나는 선을 넘었고 내가 틀렸다. 나는 부끄럽다'라고 밝혔으며, 스미스 또한 '내 행동이 우리 모두를 위한 화려한 여정을 더럽혔다. 시상식에서 내 행동은 용납할 수 없고, 변명의 여지가 없다'라고 깊이 후회한다고 하여 훈훈한 결말을 맺었습니다.

윌 스미스 가족
윌 스미스의 가족은 그에게 굉장히 중요한 키워드 중 하나입니다. 결혼생활 3년 만에 첫 번째 결혼을 실패하게 되는데요, 그때 태어난 트레이를 뮤직비디오인 '저스트 더 투 오브 어스'에 출연시키기도 하였죠. 1997년 그는 '프레쉬 프린스 오브 벨에어' 오디션에서 만난 제이다 핀켓과 결혼해 아들 제이든과 딸 윌로우를 낳아 키우고 있습니다.

윌 스미스는 아내 제이다와 함께 '오버룩 엔터테인먼트'를 설립하고, 오버룩 제작사가 관여한 영화에 아들을 출연시키기도 하였는데요, 그 영화가 바로 '행복을 찾아서'입니다.
또한 '베스트 키드'에서는 성룡과 제이든을 주인공을 내세워 무술영화를 만들기도 하였으며, 윌 스미스가 직접 각본을 써서 제이든과 '애프터 어스'에 출현하기도 하였습니다.

한편 윌로우는 '나는 전설이다'에서 주인공 말리의 딸로 연기하며 데뷔했는데요, 제이든과 윌로우는 현재 배우보단 뮤지션으로 더 좋은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.

제이다 핀켓은 자가면역질환으로 탈모증세가 온 것인데요, 이번 사건으로 아카데미상을 주관하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는 성명을 내고 '스미스의 행동을 규탄하며, 내규와 행동 규범, 법률에 따라 추가 조치를 검토하겠다'라고 밝혔습니다.

현재 록은 윌 스미스를 고소하지 않겠다고 밝혔으나, 아카데미 측은 시상식에서 발생되는 어떠한 폭력도 용납될 수 없다고 공식 SNS에 입장을 표했습니다. 일각에서는 윌 스미스의 남우주연상을 반납해야 하는 거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데요, 앞으로의 진행 방향에 대해서도 알려드리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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